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농업기술센터는 양평농업기술센터에서 탑프루트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프루트 생산 시범단지 현장컨설팅'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배연구소 송장훈 박사로부터 저온 서리피해 예방, 정형과 배생산과 기상재해 방지 등 과실 안정생산을 위한 생육초기 과원관리 강의와 개화에 따른 인공수정방법, 향후 관리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5개시군(양주, 의정부, 파주, 연천, 양평)의 배수출농가를 대상으로 '2013년 대만 배 수출요건검역교육'을 실시, 과원 병해충 방제와 과수원요건 및 선 과장 승인방법 등 수출 추진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매월 실시되는 컨설팅을 통해 재배기술 교류가 이루어져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과 품질 좋은 배 생산을 통하여 수출상대국의 신뢰 축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 중앙 및 지역단지 연합으로 매월 현장컨설팅 등을 실시해 농가에 고품질 배 생산에 필요한 신기술을 보급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