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 가장 아쉬운 순간, '첫눈 올 때'

  • 등록 2011.11.27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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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남녀 379명 설문조사…"갑작스레 찾아와 더 아쉬워"



겨울철 싱글 남녀들은 첫 눈 오는 날 함께 보내는 커플들을 가장 부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지난 25일 솔로들을 대상으로 ‘솔로라서 아쉬운 순간은 언제인가?’를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첫눈이 올 때’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가한 싱글 남녀 379명 가운데 42.5%인 161명이 ‘첫눈이 올 때’를 꼽았다. 이어 ‘크리스마스’ 28.2%(107명), 12월 31일 21.1%(80명), 망년회 등 각종 모임 8.2%(31명)차례였다.

 

레드힐스에 따르면, 32세 직장인 김모씨는 아쉬운 순간으로 ‘첫눈이 올 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크리스마스나 연말은 솔로라도 나름대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계획을 세우고 대비를 한다. 하지만 첫눈은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곳곳에서 목격되는 커플들의 모습으로 인해 애인이 없는 상황이 더 아쉽게 느껴진다고 했다.

 

레드힐스의 한일옥 팀장은 “연말이 되면 어떻게 해서든 올해 안에 인연을 만나고자 하는 부류와 올해는 일단 인연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부류로 나뉘지만, 연말에 맞선을 보는 커플들의 성공률이 다른 시기보다 20% 이상 높다”고 말했다. 


연말연시란 시기를 활용해 “갖가지 이벤트가 가능하고 연말연시 분위기가 커플로 연결되는 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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