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식품ㆍ먹는물 안전성 관리 강화"

  • 등록 2011.01.16 1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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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충남도내서 유통되는 식품과 먹는 물의 안전성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도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식품 및 먹는물의 안전성 검사 때 발암 가능성 물질을 추가하고, 일부 항목의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전자 재조합식품(GMO)의 경우 유전자 확인검사에서 정량검사까지 확대되고, 유아용 고무젖꼭지에 대한 검사 항목에 발암 가능성 물질인 니트로사민류 등 7종이 추가된다.

또 농산물에 대한 중금속 검사는 고추와 참깨, 오이 등 11종이 추가돼 24종으로 늘어나며, 포장용기 재료에 대한 검사도 납과 카드뮴, 수은 등 4개 중금속 항목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먹는물에 대한 검사항목이 80개에서 브로모포름 및 클로레이트 등 5개 항목이 추가돼 85개 항목으로 늘어나고, 먹는물의 납(0.05→0.01mg/L)과 비소(0.05→0.01mg/L), 망간(0.3→0.05mg/L) 등의 검출기준이 국제적 수준 강화된다.

이밖에 도는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사업장 배출 폐수의 검사항목을 31개에서 사염화탄소 및 클로로포름 등 6개 항목을 추가해 37개 항목으로 늘릴 방침이다.

유갑봉 원장은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오염물질을 발굴하고 검사기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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