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협회,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 첫 지정

  • 등록 2025.08.12 10:08:15
크게보기

식약처, 식품 분야 4곳 지정…건강기능식품 분야는 최초 사례
7개 오프라인 교육과정 운영…산업 경쟁력·전문성 강화 기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받고, 이를 기념해 지난 11일 현판식을 열며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지정은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해온 교육 실적과 규제과학 기반의 전문성, 산업 내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식약처는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의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품 분야에 총 4개 기관을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기관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식품규제과학과(기능성평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식품원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식품·축산물 HACCP) 등이다.

‘규제과학’이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을 평가하고, 인허가 및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기준, 접근방법을 포괄하는 과학 분야다. 식약처는 이와 같은 규제과학의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기식협회는 이미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분야 실무자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수강생 약 1,500명을 기록했다. 연평균 수강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만족도 역시 5점 만점 기준 4점대 이상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 개별인정형 Part.1▲ 개별인정형 Part.2 ▲ 건강기능식품 BASIC ▲ 표시광고 Part.1 ▲ 표시광고 Part.2 ▲ GMP 4대 기준서 및 문서관리 ▲ 소비기한 설정의 이론과 실무 등 총 7개 과정으로, 모두 오프라인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기식협회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