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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부 농산물서 고독성 농약 '기준초과'

  • 등록 2011.01.16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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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해 실시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11건의 농산물이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거나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434건의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38건에서 농약이 검출됐고, 이 가운데 11건은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했다.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 가운데는 엔도설판과 메티다티온 등 2종의 고독성 농약이 포함돼 있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상추 3건, 부추 2건, 깻잎과 열무, 고추, 배추, 파, 시금치 각 1건 등이다.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 전이나 경매 중에 적발된 이들 부적합 농산물을 모두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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