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컨트롤타워 서울청 식품안전관리과

  • 등록 2011.01.14 14: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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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활성화 위한 중소업체 컨설팅 무상지원
사전 예방적 전방위 식품안전관리 업무에 최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수도권의 식품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안전관리과(과장 박희옥)는 직원 13명이 서울시, 경기북부, 강원도 지역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서울식약청에서 추진중인 업무는 식품안전인증기준(HACCP) 지정 및 사후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건강기능식품 인.허가, 국세청으로부터 이관된 주류안전관리 등으로 분주하지만 효율적인 업무 분담을 통해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운영되고 있다.

최근 텔레비전 광고나 대중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하고 있는 식품안전인증기준인 HACCP 인증제도는 식품제조.가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관리하는 제도로서, 서울식약청은 2010년까지 100여개 업체에 대해 HACCP을 지정하였으며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HACCP 제도 활성화를 위해 HACCP를 준비하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HACCP G-공부방'을 개설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좀 더 쉽게 HACCP를 적용할 수 있도록 무상지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관련 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국의 오징어 가공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릉지역의 오징어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오징어 가공품의 위생수준을 재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원도오징어가공협동조합과 식품안전협약(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녹색식품 기술지원 및 우수제조업체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HACCP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녹색식품(G-Food) 기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식중독예방관리 사업의 경우, 발생 빈도에 비해 발생인원이 많고 발생시 파장이 큰 학교급식소를 중점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한국급식협회, 한국식자재위생관리협회와 식품안전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급식소 및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제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시행하는 자율위생관리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위생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한 군부대의 급식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연2회씩 관.군 합동점검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식중독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안전관리 사업을 200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도로휴게소의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2007년부터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고속도로휴게소 점검도 매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12월 식약청 본청이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식약청은 식의약 안전관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식품안전관리과는 사전 예방적 전방위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서울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는 HACCP 관련 G-공부방 뿐만 아니라 친환경 녹색 식품을 위한 G-Food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2011년도에는 소규모 업체 HACCP 적용 확대 및 소비자 참여 식품안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며, 유관 기관과 체결한 MOU를 통해 민간자율점검제의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관련 단체의 위생의식을 재고시키는 등 식품안전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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