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주민들의 먹을 거리와 의약품 등의 안전한 공급을 책임지는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영찬)은 14일 청사 대강당과 북카페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에 개최된 바자회의 공무원 알뜰 장터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주방용품, 생활용품, 인테리어용품 등 150여 점의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었고, 일일찻집에서는 각종 차, 김밥, 떡, 과일 등 먹을거리 판매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경인식약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이 이루어졌다.
불우이웃도 도우면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취지로 개최된 공무원 알뜰장터는 직원들끼리 서로 필요한 물건도 나누어 쓰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맞이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분들께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평소 필요했던 물건도 값싸게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며,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중 일부는 고아원 등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기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