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시장, 세계 1위 노린다

  • 등록 2003.01.10 11: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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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산 휴대전화의 올해 수출물량이 1억대로 예상되어 조만간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휴대전화 업계 1위인 삼성전자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난 1300만 대로 잡고 있다고 밝히고, 2m 가까운 높이에서 6번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고 접고 펴기를 12만 번 반복해도 고장나지 않는 휴대전화 등 고품질의 휴대전화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SCH-X420 모델의 경우 지난 7개월간 450만 대 이상을 수출했다. 이미 세계시장에서 최적의 디자인과 첨단 성능으로 선진국 제품을 압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주)팬택 노순석 상무는 "세계 휴대전화 시장은 연간 15% 이상 성장하고 있고 특히 우리 주력시장인 중국 시장이 25 내지 35% 성장하고 있
다."말해 휴대전화 산업전망에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지난 5년 동안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은 5배 이상 늘었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되는 휴대전화 또한 한국산 휴대전화다.

이는 한국 업체들은 세계 제1의 원가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을 토대로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첨단제품의 실용화에 있어서도 선진국을 크게 앞서고 있다.
푸드투데이 박상준 기자 pass5993@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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