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스키시장 1위 양보 없다"

  • 등록 2003.01.08 15: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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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발렌타인스·디아지오코리아 전면 대결

진로발렌타인스와 디아지오코리아가 신년 초부터 국내 위스키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재 국내 위스키 시장은 진로발렌타인스가 약 34%로 26% 안팎인 디아지오코리아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임페리얼키퍼의 선전에 힘입어 작년 초 이후 시장점유율 34%대로 1위를 유지해 왔다. 이에 간판 위스키 임페리얼키퍼의 꾸준한 인기와 발렌타인마스터스 및 발렌타인 시리즈(17·21·30년산)의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로 1위를 고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업계 선두를 내주기는 했으나 슈퍼프리미엄급에서 1위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윈저17년(26%)'의 꾸준한 인기와 딤플(8~10%)의 가세로 시장점유율을 34~35%대로 유지. 단숨에 진로발렌타인스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소위 빅모델 3명(정준호,한재석,김주혁)을 지면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하이스코트로부터 판매권을 넘겨받은 딤플의 경우 병을 그물망으로 리뉴얼 해 선보이는 등 선두 복귀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들 뒤를 이어 과거 명성 회복에 나서고 있는 두산을 비롯해 전통의 하이스코트, 신흥 강자인 롯데칠성코리아, 시바스리갈을 내세운 페르노리카코리아 등이 3위권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어 연초부터 위스키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푸드투데이 박상준 기자 pass5993@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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