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수천)은 지난 30일 지난해 관내 50개 기관과 체결한 "충청권 주민의 식품의약품 안전지원을 위한 시회적 협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금년에 협력할 사업내용을 협의하는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체결된 주요협력 내용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ㆍ육군 등 단체 급식소에 지자체 등과 함께 합동감시 및 교육활동을 전개했으며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교육청, 교사, 학부모, 노인봉사자 등과합동감시단을 운영했다.
또한 식품 전문 현장인력을 충남대, 경상대 등과 함께 양성해 금산약령시장 및 강경젓갈을 명품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ㆍ협회 및 폴리텍바이오대 등과 협력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내 시험연구기관도 위해정보교류, 시험인력 장비의 공유 등의 협력모델을 만들었다.
대전식약청은 이를 통해 금년에도 지난해 맺은 사회적 협약의 보다 충실한 이행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과 웰빙을 지킬 것을 다짐하며 지역의 인재를 육성키 위해 협약기관은 각 기관의 교육프로그램과 시설을 최대한 개방하고 공유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역주민의 식품안전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평가보고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식품의약품안전"을 주제로 산ㆍ학ㆍ군ㆍ정 등 관계자가 함께 모여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이례적인 행사로서 기관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지자체,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의 담당공무원이 참여하고 대전 식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남대, 경상대, 폴리텍바이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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