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충남의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25일 애플마켓작목반, 새실 농원, 오곡농장, 삼베길쌈마을, 도시골 된장 등과 함께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소재한 한빛아파트에서 예산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 및 판매하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는 지난 2005년 12월 1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한빛아파트간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어 년간 4회에 걸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거래 운영시 매회 15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얻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현재 10회째를 맞고 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인증 사과, 배는 물론 쌀, 고구마 등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두부, 참기름, 된장 등 가공식품 30여 품목이 판매되며 소비자는 설을 맞아 시장에 직접가지 않고 아파트 단지에서 신선한 예산군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참여한 농업인들은 제값을 받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 사과, 배, 떡을 시식 판매하는 행사를 함께 펼쳐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생산농가가 직접 자기 농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와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고 예산군 농산물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