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2025년 경영혁신 BP(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정과제 이행에 기여한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8일 aT에 따르면 올해 AI 대전환, 기후 적응력 강화, 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공공역할 강화 등 신정부 국정운영 핵심 키워드에 발맞춘 다양한 사업을 aT는 추진해왔고, 이 중 우수 성과 65건을 발굴하고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결선 진출 BP 8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대회 수상 건의 주요 공적자를 올해의 aT인으로 함께 선정함으로써, 조직원들이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BP는 수급전략처의 여름배추 구출 작전! 봄배추 심폐소생에서 신품종(하라듀) 배추 양육까지로 장기저장 신기술 도입과 기후적응형 신품종 육성을 통해 국민 먹거리 물가안정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수출기반처에 한류 열풍 막는 짝퉁 K-푸드, 3-way 전략으로 맞선다!, 유통조성처에 AI가 미리 읽는 농산물 물량! 가격 출렁임을 잡다, 도쿄지사의 일본 식품 대기업의 한글 상표 출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잠재적 위험 해소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디지털혁신처에 데이터로 외식업주 부담 해소! 식재료 가격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착한외식에서 한 번에!, 수출전략처의 K-푸드 수출영토 확장을 위한 전력 총 동원으로 100억불 수출 조기 달성!, 식품진흥처의 650억 소비쿠폰, 공공배달로 깨어나는 외식산업!,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처의 수십 년간 풀리지 않던 농산물 유통비용 문제,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해결 등 4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문표 사장은 “급변하는 기후와 국제 통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어촌과 농어민의 성장을 위한 생산과 유통의 변화를 이끌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aT는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어 농수산식품 강국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