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통시장 로컬 미식 쿠킹 클래스 9월 개최

  • 등록 2025.08.19 13:39:58
크게보기

9월 15일·20일 경동·망원시장서 스타 셰프와 한식 체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로컬 미식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9월 중 총 2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5일과 9월 20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매한 뒤, 스타 셰프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재래시장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음식 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이끌 박주은 셰프와 황진선 셰프는 각각 미쉐린 가이드와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경력을 보유한 스타 셰프들이며, 서울미식100선에도 3년 연속 선정된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들이다.

 

특히 황진선 셰프는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백 요리사로 출연한 이력도 있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클래스는 경동시장, 망원시장에서 진행되며, 회차별로 참여하는 셰프가 달라 매번 색다른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체험은 한 회당 외국인 8~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9월 15일에는 박주은 셰프가 경동시장, 오미 요리연구소에서, 9월 20일에는 황진선 셰프가 망원시장, 커넥팅망원에서 클래스를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온라인으로 22일 10시부터 오미 요리연구소 공식 누리집, 커넥팅망원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참가비는 1인당 11만 원이다.

 

이재화 시 관광산업과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서울 미식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로컬 미식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