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두레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 등 3개 공모 사업 돌입

  • 등록 2015.02.08 1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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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6차산업화 활성화 본격 지원

충청남도가 농업 6차산업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도내 6차 산업화 경영체 육성과 자립 지원을 위해 ‘두레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 ‘지역 컨소시엄 구성 지원’, ‘복합농장 조성’ 등 3개 사업을 수행할 생산자 단체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두레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 사업은 마을 단위 6차 산업 경영체를 창업하는 ‘두레기업 창업 지원’과 농식품 기업의 완전한 6차 산업화를 유도하는 ‘우량기업 육성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두레기업 창업 지원 대상은 도내 농촌지역에서 농업을 기반으로 6차 산업화를 이루려는 마을 단위 주민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연구개발비와 홍보 마케팅, 제품 개발비, 공동 브랜드 개발비 등을 지원 받는다.

우량기업 육성 지원은 3년 이상 도내에 소재하고 연 매출액 3억 원∼30억 원, 가공식품 주 원료 80% 이상 국내상 사용, 종업원 50% 이상 도내 거주 등의 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 선정 시 제조·가공시설, 체험장, 판매장 등에 대한 자본 보조를 받게 된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두레기업 9곳, 우량기업 2곳을 선정, 모두 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컨소시엄 구성 지원 사업과 복합농장 조성 사업은 농촌 융복합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마련한 사업이다.

지역컨소시엄 구성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자 단체가 주도적으로 2·3차 산업 주체와 6차 산업화 컨소시엄을 구성, 홍보·마케팅 등 공동 사업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곳을 선정해 2년 동안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합농장 조성사업은 농업을 기반으로 제조 및 가공(2차), 유통·체험(3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불완전한 6차 산업화 경영체를 지원해 완전한 6차산업화 경영체로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3곳을 선정해 3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 신청은 복합농업 조성 사업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지역 컨소시엄 구성 지원 사업은 23일까지, 두레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 사업은 다음달 4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서류 및 발표심사,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이 최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참신하고 알찬 사업을 선정하고, 도와 시·군간 협력을 강화해 사업 대상자에 대해 최대한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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