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서 H7N9 인체 감염자 첫 확진

  • 등록 2015.01.29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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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개인에게서 조류인플루엔자 H7N9형 균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최근 중국에서 귀국했으며, 북미에서는 H7N9에 감염된 첫 사례이다.
 
H7N9형은 사람 간 전이가 쉽지 않아 캐나다 국민이 감염될 위험성은 매우 낮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거주하는 이 감염자는 여행 중에 증상이 없었지만 귀국 이후부터 증세를 보였다.
 
감염자와 가까이 지낸 사람들을 모두 파악해 지역 보건당국에서 모니터링 중이다. 이번 건은 브리티시컬럼비아지역 실험실과 보건청의 국립미생물실험실에서 모두 확진 진단을 내렸으며 당국은 감염자가 에어캐나다 8을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는 중국에서 2013년도부터 감염 환자가 보고됐다. 이들 모두 가금류와 접촉했으며, 대개 활가금류 시장을 방문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캐나다에서 H7N9형이 검출된 조류는 없다. 가금류를 충분히 익혀 먹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며, 캐나다는 중국에서 생가금류나 그 가공품을 수입하지 않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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