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FTA 대응 도내 지역특화단지 조성...57억 투입

  • 등록 2015.01.27 16: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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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FTA에 대응해 지역특화 품목을 육성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직무대리 강양수)에서는 경북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도내 16개 시군에 지역특화 품목을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특화 품목육성사업은 자체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군에 적합한 특화작목을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개 과제에 57억6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영덕군의 해방풍 나물, 안동시의 프룬(서양자두), 성주군의 아스파라거스 등‘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별 대체 작목 육성’사업과 경주 체리, 김천 사과, 영천과 청송의 복숭아 수형개선과 상주의 약선 햇순나물 등 가공 상품과의 연계를 고려한‘작목 명품화 사업’등이다.



또한 안동시의 약용작물 식품개발과 소득화, 울릉군의 산채 기반조성, 울진군의 불영 매실 산업화 등‘6차 산업 기반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이 밖에도 칠곡군의 봉독 치유농업 모델화 사업과 예천군의 곤충산업 특화 기반조성, 고령군의 에너지절감형 양돈농가 육성, 성주군의 참외 테마벨리 특화사업 등 다양한 품목의 지역특화가 추진된다.


조현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지역의 농업자산을 특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담당부서 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와 협력을 통해 생산, 가공․유통뿐만 아니라 식품산업과 문화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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