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4년도산 쌀 소비촉진 위해 선제적 대응

  • 등록 2015.01.26 16: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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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농업용수공급대책을 수립·적극 추진한 결과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므로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난해에는 풍작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해 2014년산 쌀이 증수됐고 쌀 시장개방화 등 도내 쌀 가격 안정 및 수급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지난 21일 강원도농업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산 쌀 증수에 따른 '선제적인 강원도 쌀 수급안정 소비촉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국방협력관, 시·군 양정담당, 농협, 쌀 전업농, 소비관련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쌀 생산량 증수와 쌀 시장개방화에 따른 쌀 소비촉진 및 도내 쌀 산업 보호를 위해 폭넓은 토론을 했으며 미리 각 기관별 소비촉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올해 안정적인 도내쌀 수급안정을 위해 소비촉진대책과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희주 농업기반과장은 "각 시·군 및 관련기관·단체에서는 적극적인 소비대책을 마련해 소비촉진 활동과 함께 도내·외적으로 특판행사, 학교급식확대, 대형 유통업체 마케팅 확대, 각종 홍보 등 쌀 소비촉진 방안을 상호공유하고, 도내 쌀 구입 등 우리쌀 홍보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에서는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에도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공공비축미곡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비축미곡 매입요강'에 의거 농가 보유 벼로 한정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철원 등 조생종을 조기 수확하는 일부 지역의 경우 정부에서 물량을 배정하기 전에 이미 농협RPC에서 수매를 완료하는 등 전국에서 제일 먼저 농가 벼를 수매하는 강원도는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고 2014년산이 모두 소비되지 않으면 2015년산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량 매입되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 공조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도에서 그동안 농식품부와 국회 등을 여러차례 방문 건의 한 바 있고 지난 23일에도 국회와 농식품부를 방문해 재건의 한 바 있으며 금주에도 재방문 건의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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