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해 식품 부가가치세 인상 요구

  • 등록 2015.01.20 12: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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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BBC 뉴스에 따르면 영국 지방정부연합(이하 LGA)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보건 및 여가 시설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건강에 해로운 식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5분의 1 인상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중앙 정부는 재정 지원 결정은 지방자치단체들의 몫이며 이미 어린이 비만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LGA는 비만 관련 보고서에서 지방 거주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 서비스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건강에 해로운 식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면 10억 파운드의 기금을 마련해 전국 수백만 명의 과체중 및 비만 어린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부 대변인은 "지난 3년 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이 비만 퇴치 등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82억 파운드의 재정 지원을 해왔으며 이미 어린이 비만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고 산업체들도 건강에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설탕세'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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