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총 160억원의 쌀소득보전직불금(고정형)을 이달 중으로 7916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비 직불금 단가는 1ha 기준으로 진흥지역 74만6000원, 비진흥지역 59만7000원으로 지난해와 같으며 도비는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전라북도 내 농지를 경작하는 7707농가에 1ha당 9만7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고창군은 국비와 도비 직불금 외에 추가로 국비 직불금의 50%에 해당하는 군비 50억원을 확보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강수 군수는 “올해는 태풍으로 인한 물량 감소 및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인에게는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이번에 지급되는 쌀직불금이 적게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