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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물산 이호욱 대표

식품포장용 비닐팩 전문기업

 
가수 한가은은 김포시에 자리한 식품포장용 비닐팩 전문기업 동남물산의 이호욱 대표를 만났다.

회사를 소개한다면
1999년 4월에 창립해 현재까지 12년 동안 식품포장용 비닐팩을 제조 생산하고 있다.

‘식품포장용 비닐팩’이라고 하면 어떤 것인가
마트의 채소·과일 코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루마리형 비닐을 롤백을 말한다. 그 외 음식을 조리 할 때 사용하는 비닐 위생장갑과 식품을 보관 할 때 입구를 지퍼로 봉해 사용하는 지퍼백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시중의 일반 식품포장용 비닐제품과 차별화했다던데
일반 비닐제품과 다른점은 항균제를 첨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항균 비닐은 일반 비닐팩보다 신선도가 오래가고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음식의 세균성 부패 속도를 늦춘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팀에서 키토산을 이용해 자연친화적 항균제 원료로 개발 한 것을 동남물산이 기술 이전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그래서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좋다.
한 장씩 잘 뜯기지 않는 문제점도 해결했다던데
롤백의 생명은 비닐의 음시물이 새지 않도록 봉합 부분을 신경 써 제조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낱장으로 뜯어 사용할 때 부드럽게 잘 뜯어져야 한다. 동남물산이 개발한 롤백 가공기에는 낱장 부분을 쉽게 절단 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어서 한 장씩 뜯을 때 부드럽게 잘 절단된다.

동남물산에서 제조·생산되는 항균 롤백의 주 구매처는 어디인가
동남물산의 제품은 항균제를 첨가한 우수한 제품으로 선물용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특히 우체국,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보험이나 예금 가입자에게 드리는 선장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계획이 있는가
2010년 상해 포장 박람회 때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남물산의 제품이 전시돼 많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했고 올 일산 킨텍스 세계 포장 박람회에서도 전시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분주하게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은 어디로 판매되는가
특히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많이 출하되는데 이번에 생산하고 있는 것은 전국 우체국 및 농협에서 선물세트로 주문받아 제조·생산하고 있다. 납기일에 맞추기 위해 주야간 작업하고 있다.

앞으로 향후 제품개발 계획은
우수한 비닐장갑 생산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일반 비닐장갑 착용시 안쪽에 땀이 차는 등 불편한 점이 있는데, 동남물산에서 개발한 비닐장갑은 안쪽에 엠보싱이 있어 뽀송뽀송하고 착용감이 좋으며 땀이 차지 않아 주부습진 예방에도 좋다. 현재 연구개발이 모두 끝난 상태다.

새로운 자연 친화적 항균제로 발명특허를 받았다는데
비밀인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다른 항균제는 금속성 물질을 이용한 항균제가 대부분이다. 반면 동남물산이 사용하는 항균제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식물재료를 이용했다.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물질로 주부들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방사능제품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동남물산 제품은 안전한가
동남물산이 생산하고 있는 항균비닐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발한 자연친화적 항균제로 만들어지고 있어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는 비닐팩으로 소비자들께서는 안심하고 주방에서 사용하셔도 좋다.

동남물산은 매년 지역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가정 등에 회사 제품을 기증하며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항균 롤백 300세트, 수건 100장을 저소득 가정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호욱 대표는 “비록 큰 물품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인 만큼 저소득 가구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