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인들이 IT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 리더그룹 육성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담양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를 발족시켰다.
전남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월산면의 김경숙 씨를 연구회 초대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SNS 코칭아카데미 김용근 대표를 초청, ‘디지털시대! 변화하는 우리농촌의 신풍속도’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담양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은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구축해 소비자들이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농가들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과 함께 우수고객확보로 농업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사이버농업인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돼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과 마케팅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