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음성 '한국동요 대축제' 성료

인성·창작동요 대회, 세미나 등 주민·학생 등 4000여명 참여

 

 

음성군, 푸드투데이가 후원하고 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가 주최한 '한국동요 대축제'가 주민·학생 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16일 양일간 '고추먹고 맴맴' 전래동요 발상지인 생극면에서 열린 이번 동요 대축제는 동요발전 세미나와 동요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인성동요 부르기 대회'가 열려 동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계기가 됐다.


부대행사로는 반기문 사진 전, 동요파동 체험, 천연염색, 슈가크레프트 등이 진행됐으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운영됐다.


이날 2012 마을미술 프로젝트 준공식이 함께 열려 음악적 요소인 문화가 공공미술로 승화돼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두드리며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2012 마을미술 프로젝트 준공식에는 동요 요정들이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주제로 만들어진 '뚝딱뚝딱 보물상자(유정 작사, 노영준 작곡)' 동요를 처음 소개하는등 30여 점의 새 노래가 소개돼 동요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전국 인성동요 부르기 대회에서는 본선 14팀 어린이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인성동요 부르기 대회는 대상 1팀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6팀과 1명의 지도자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동요 대축제는 음성군 생극면의 '고추먹고 맴맴 전래동요 발상지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음성군을 홍보하고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인성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개최됐다.


음성군과 음성동요학교는 2010년부터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된 동요 에듀케어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면서 동요를 다양한 방면으로 활성화해 동요의 요람으로 부각시키고 있어 이번 축제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어린이들에게 참된 인성교육을 시키면 자연스럽게 심성이 맑아져 밝은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것이다"면서 "어린이들에게 인성교육이 되는 동요환경을 잘 가꿔주는 건 참교육의 백년대계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동요부르기 대회에는 이필용 군수가 특별 출연 중창단과 함께 맴맴, 고향의 봄 동요를 불렀으며 동요보급에 앞 장선 음성군청 기획팀 홍경옥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