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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中 여성 화장품 선호도 1위

아모레퍼시픽, 고급화로 중국 여심 흔들어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가 중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 1위로 뽑혔다.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주발전연구워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주산 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 방안'이란 주제의 공동 연구논문에서 는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제주발전연구원에 의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중국 여성 702명(베이징 545명, 상하이 157명)의 개별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라네즈는 '당신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는 어느 브랜드입니까'라는 질문에 8.4%의 지지를 얻으며 최고의 브랜드로 꼽혔다. 이어 더페이스샵 7.8%, 스킨푸드 6.8%, 오휘 5.4%, 미샤 및 마몽드 각 5.0%, 에뛰드하우스 3.3%, 토니모리 2.7% 등의 순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국산 화장품을 사용하고 난 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7.8%가 만족한다라고 대답해 불만이라는 답변(5.6%)보다 압도적으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사용하는 제품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 51.8%, 기능성 화장품 24%, 색조화장품 10.9%, 두발 제품 7.7%, 방향용 제품 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