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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민주당 의원 "수입식품 검역제도 강화한다"

국회의원 연금제도 완전 폐지 주장

문병호 민주통합당 의원(인천 부평갑)이 국회의원 연금제 완전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다.

 

문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가진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은 매달 30만원씩 30여년 동안 국민연금에 납부해야 120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국회의원은 단 하루만 일해도 65세부터 매달 12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며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국민 앞에 겸손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라도 현재의 국회의원 연금제도는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최근 정치권과 여·야 서로 가릴 것 없이 국회의원 연금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납부 방식 개선, 지급 대상 변경 등 부분적인 개선에 그치고 있어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에서도 국회의원 연금제의 부당함을 지적해 당시 국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제도 개선의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문 의원은 식품안전기본법의 방향과 대책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문 의원은 "수입식품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수입식품 검역 시스템 제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2006년 식품안전체계 일원화를 위한 행정체제 개편안에 심혈을 기울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