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정우 '햄통조림 광고'로 어린이에게 '새빛' 선물

광고 출연료 1억 기부해 'CJ도너스캠프 소외아동 개안수술' 지원

출연하는 작품들마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톱스타로 우뚝 선 배우 하정우가 돼지고기 통조림 광고에 출연하면서 받은 광고 출연료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CJ제일제당은 자사의 햄통조림 브랜드 ‘스팸’ 광고모델 하정우가 지난해 ‘스팸’ 광고 출연료 가운데 1억원을 소외 아동들의 개안수술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하정우가 기부한 1억원은 CJ나눔재단의 ‘CJ도너스캠프’와 한국실명재단이 손잡고 지원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개안수술을 위해 쓰이고 있다.

하정우의 기부에 대해 CJ제일제당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기부 참여 뜻을 가지고 있던 하정우가 좀 더 의미 있는 나눔을 하고자,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CJ와의 연계를 통한 수익기부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하정우가 기부한 광고 출연료로 지금까지 13명의 어린이가 개안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가정의 달’인 이달 5명이 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스팸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스타와 기업이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문화 풍토가 형성되고 있으며, ‘CJ도너스캠프’와 함께 한 하정우의 선행 역시 서로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바람직한 사회공헌 활동의 본보기가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 최근 급증하는 굴절이상 및 사시질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 주기 위한 개안수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