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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소믈리에 챔피언 놓고 열전

세계조리사대회 7일부터 '소믈리에 대회' 진행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장이 요리경연에 이어 소믈리에 경기대회로 ‘2라운드’에 돌입했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총회와 요리경연대회를 마치고 7일부터 9일까지 국제소믈리에협회(ASI)총회와 제2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45개국 와인 및 소믈리에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주에 대한 현장투어와 한국문화체험 등도 함께 추진, 유명 소믈리에들을 통한 한국 전통주의 세계화를 모색한다.

 

또 제2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7일 예선과 준결승을 치른 뒤 9일 결승전은 갖는다. 예선과 준결승에서는 한국대표 2명을 비롯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19명의 소믈리에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뤄 3명의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이에 앞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요리경연대회의 입상자들이 선정됐다. 젊은 조리사들의 경연인 한스부쉬켄영셰프챌린지에서는 미국의 다니엘 고만(23)이 챔피언에 올랐다. 스웨덴 세바스찬 지브래드(23)와 이탈리아 프란체스카 나르씨시(23)가 각 2, 3위를 차지했다.

 

7개대륙의 챔피언들이 실력을 겨뤄 세계 최고의 요리사를 뽑은 글로벌셰프챌린지에서는 노르웨이의 가이어 스바에(37)가 챔피언에 올랐다. 아랍에미리트 다니엘 에드워드(31)가 2위, 캐나다 토비아스 맥도날드(35)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5일 열린 2016년 WACS총회 개최지 선정투표에서 그리스가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터키와 남아공을 제치고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조직위 관계자는"세계 최고요리사들이 실력을 겨룬 요리경연대회에 관람객이 몰리며 시식권이조기에 매진되는 등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소믈리에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10월 푸드, 와인 축제의 성공개최에도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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