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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연구원 10명, 세계인명사전 등재

김정구 박사, 3대 세계인명사전에 모두 올라

농촌진흥청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2011년판에 농진청 소속 연구원 10명이 등재됐다고 25일 전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캠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는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10명의 연구원들은 김정구 박사 등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 소속이 5명, 양창열 박사 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이 3명, 강근호 박사 등 국립축산과학원 소속이 2명이다.

이 가운데 김정구 박사는 벼흰잎마름병균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 개발에 대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김정구 박사와 같은 농과원 박동석 박사는 생물정보학 기반의 새로운 분자 진단법 개발, 문정환 박사는 세계 최초 배추 유전체 완전 해독, 심창기 박사는 작물의 병해에 대한 생물적 방제기술 개발 등의 연구업적으로 각각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됐다.

식품안전관리 연구자인 홍무기 박사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원예특작과학원 양창열 박사는 곤충 성페로몬 성분동정 연구, 문두경 박사는 감귤의 품질 향상과 친환경재배기술 개발, 김성철 박사는 참다래 육종 등의 연구 성과로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문두경 박사와 김성철 박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축산과학원 강근호 박사는 닭고기로부터 근원섬유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방법 제시, 권응기 박사는 거세한우 일관사육형 프로그램과 아미노산이 강화된 반추위 보호 사료를 개발해 기술 산업화에 기여해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