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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리기술 지도사업 효과 만족

교육생 200명 중 창업 22명, 취업 37명…13명은 창업준비


경기도가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리기술 지도사업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전했다.


경기도는 20일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조리기술 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갖고 교육생 200명중 창업 22명, 취업 37명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조리기술 지도사업은 경기도가 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기도지회에 위탁해 도내 다문화가정 주부와 음식점 창업예정자, 일반 가정주부와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리교육이다.


경기도조리사회에선 조리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에서 지원해 교육생 1명이 1일 4시간, 주 2회, 6주에 걸쳐 요리전문가로부터 창업이나 취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전수받게 돕고 있다.


경기도는 이미 창업에 성공한 교육생뿐 아니라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수료자가 13명이며 대다수의 수료자가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리기술 지도사업 교육생들은 매주 화요일 소외계층의 저녁식사용 도시락 20개를 수원시 영통구 사회복지과로 보내 음식 봉사를 실천해 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교육대상자를 200명에서 240명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과 외식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