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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엘피씨 등 5곳 '거점도축장' 선정

농식품부, 도축시설 현대화 지원해 통합경영체로 육성

도드람엘피씨공사(경기 안성), 팜스토리한냉(충북 청원), 농협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전북 김제),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충북 음성) 등 5개 도축장이 거점도축장으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이들 5개 도축장을 지난해 10월 발표한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대한민국 도축산업을 선도해나갈 거점도축장으로 1차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거점도축장으로 선정된 5곳은 현재 도축영업을 영위하는 업체 중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통합경영체(Packer)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곳으로, 최대한 공정하고 엄격하게 선정된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선정기준에 대해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관련 협회 등 대표자 8명으로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를 꾸려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공모를 통해 신청한 전국 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기준에 적합여부 등을 심사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거점도축장에는 도축시설 현대화 자금 및 운영자금 등 정책사업을 집중 지원해 도축뿐 아니라 가공·유통까지 함께하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거점도축장 운영주체와 가축사육농가, 유통업체 등과 연계해 각종 정책사업을 거점도축장 위주로 지원하고 거점도축장의 생산·가공·유통·판매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론 올해 기준으로 도축·가공업체 지원, 브랜드경영체 지원, 축사시설현대화, 가축계열화, 가축수송특장차량 지원 등 사업예산 3000억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6개월마다 신청을 받아 전국 20개소 수준으로 거점도축장을 선정하며, 선정된 거점도축장에 대해 매년 정기심사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하면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하고, 거점도축장이 도별로 최소 1개씩 분포되도록 지역별 안배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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