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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오감만족 우리 버섯 전시회' 개최

내달 3일까지 농업과학관 전시실서

 

농촌진흥청은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오감만족 우리 버섯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을 화분에 담은 영지.상황버섯 분재와 칼라느타리, 새송이버섯 등 실물버섯, 야생버섯 사진, 다양한 버섯가공품 등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 좋은 식용버섯과 약용버섯의 기능성을 널리 알려 대국민 버섯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건강 장수 증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집에서 직접 버섯을 감상할 수 있는 ‘집에서 키우는 버섯’을 소개해 국민의 생활공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작물로서 버섯의 가치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들의 과학기술 마인드 향상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린이 버섯 기르기 체험교실’이 동시에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10명 이상의 어린이 단체로, 농업과학관을 관람한 후 버섯박사들과 함께 버섯을 키우는데 사용되는 배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체험 후에는 참여 어린이들에게 버섯균 배양이 완료된 버섯배지를 제공해 각자 집에서 버섯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또 국내외에서 재배되고 있는 식용버섯, 약용버섯 그리고 자연에서 널리 분포하는 야생버섯 등 다양한 버섯관련 사진은 물론 버섯을 재배하는 현장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버섯 가공품 전시코너에서는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국내산 버섯을 소재로 한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다양하게 소개해 버섯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서장선 과장은 “자연과 건강을 가득 담은 다양한 우리 버섯들을 한눈에 보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자연이 우리 인간들에게 베풀어 주는 건강과 과학기술의 신비로움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