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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알뜰 장보기 물가정보 발행

8월 셋째주 동향과 넷째주 가격전망 담아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8월 넷째주 '알뜰장보기 물가정보'를 발행했다.


물가정보에 의하면 지난주에는 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지역 강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산지출하 작업이 활발해져 배추값이 소폭 하락했고, 제철과일인 복숭아와 포도가 전국에서 출하되면서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고등어는 지난주에는 8월 중 가장 달이 밝은 월명기(13~18일)에 해당돼 고기잡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값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주에는 중부이북 지방의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추는 산지 출하작업이 정상화되면서 오름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제철 과일인 복숭아와 포도는 본격 수확철을 맞아 지난주에 이어 내림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달걀은 추석용 수요 증가로 당분간 현재와 같은 높은 가격이 지속되다가 추석이 지나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8월부터 바나나에 대한 할당관세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무관세로 도입한 바나나가 시장에 낮은 값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추석 성수품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정보를 www.kamis.co.kr 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