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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수산과학원, 연구협력 협약

고품질 수산물 생산.어업인 부가가치 향상 도모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상욱)가 기존 양식기술에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고품질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어업인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소장 김응오)와 21일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수산자원연구소가 보유한 신품종 종묘생산 기술과 국립수산과학원이 보유한 유전분석, 육종기술과 을 접목함으로써 양식기술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와 수차에 걸친 업무협의를 통해 고품질 양식물 생산과 연구를 위해서는 국·도립 연구소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적극 설명한 결과 힘을 합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올해부터 지중해 담치(홍합)의 지역별 유전적 다양성을 조사해 2012년부터 지중해 담치의 열성화 방지를 통한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양식현장에서 어업인이 요구하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 주요내용으로는 양식관련 연구과제의 공동수행 및 참여, 각종 양식관련 정보와 기술교류,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실험기자재와 연구장비 공동활용 등 이며, 양 기관의 연구협력으로 고품질의 양식물 생산기반 조성과, 미래를 대비한 양식수산물 생산 연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결식 이후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어업인이 요구하는 쟁점사항에 대한 정보교류와 인적교류 활용에 합의했으며, 국.도립 연구기관의 협력과 역할분담으로 양식산업 견인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유능한 학생과 교수들의 참여 및 다양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연구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서는 지난해 3월 경상대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와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