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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꿈이 담긴 롯데제과 '스위트 팩토리'

자일리톨.마가렛트 등 인기제품이 한눈에




국내 최초의 과자박물관인 롯데제과(대표 김상후) ‘스위트 팩토리(Sweet Factory)’가 문을 연지 1년 4개월여 만에 누적관람객 5만 5000여명(6월말 기준)을 돌파하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개관 이래 하루 평균 150여명, 월 평균 3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매월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는 견학 일정은 접수를 시작한지 3시간이면 모두 마감이 될 정도로 한 달 스케줄이 ‘꽉꽉’ 차 있다고 하니, 단순한 기업 홍보 프로그램이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달콤한 과자를 만드는 꿈을 담은 공간’을 비전으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신사옥 2층에 연면적 615㎡(약 186평)규모로 자리 잡은 ‘스위트 팩토리’는 ‘고객과 호흡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을 목표 하고 있다.
 

오감 체험 통한 올바른 식품정보 제공
교육.놀이 결합 새로운 문화명소 부상


“라인별로 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되는 점, 체험 과정 중 놀이(interactive체험 시설)와 달콤한 과자를 맛볼 수 있는 점 등이 꾸준한 인기비결로 생각된다”


롯데제과 스위트 팩토리 정현복 대리는 과자박물관의 인기비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해 업계 선두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롯데제과의 제품 공정 등을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설립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 시간 견학 코스로 마련된 스위트 팩토리는 껌.초콜렛.비스킷&스낵.캔디.아이스크림 등 5개 라인별 오감 체험관을 주축으로, 이곳에서는 롯데제과의 인기제품인 자일리톨, 가나초콜렛, 마가렛트, 꼬깔콘 등의 공정과정을 영상과 퀴즈.게임.시식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 나뚜루, 헬스원, 퍼즐 게임관, 과자정보 검색 데이터베이스, 글로벌역사홍보관, 극장식 영상관 등의 관람코스도 마련돼 있다. 


정 대리는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통한 오감체험을 통해 식품 전반의 유용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과 놀이의 결합인 Edutainment 시설로 현장 체험학습의 대표적인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체험관과 프로그램으로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비스킷 만들기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고 맛도 볼 수 있는 카스타드.마가렛트 만들기 체험을 꼽았다.


실제로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반죽을 손으로 터치해 틀에 담아 오븐에 넣으면, 직접 맛볼 수는 있는 마가렛트가 완성돼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 롤링볼을 따라 캔디 제조공정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캔디 제조공정 체험과 건강의 3원칙을 게임을 통해 교육하는 헬스원 헬스보이 만들기 대작전 체험도 관객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위트 팩토리는 관람객의 니즈를 수시로 반영해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으며, 나뚜루.헬스원 체험시설 보완과 함께 영상관의 영상을 신규로 제작해 빠르면 내달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위해 지난해 8월 여름 쿠킹스쿨부터 9월 추석 다문화 가정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5월 스위트팩토리 누적관람객 5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품과 신제품 출시 이벤트로는 지난 3~4월부터 최근까지 몽쉘 20주년 경품 이벤트, 자일리톨 하나 더 페스티벌, ID WAVE 출시기념 스타일 체인지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도 추석이벤트와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리는 “최고의 맛과 재료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고객의 요구에 늘 귀 기울이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롯데제과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스위트 팩토리는 고객과 호흡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스위트 팩토리 관람은 롯데제과 홈페이지(www.lotteconf.co.kr)에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달 예약 신청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