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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찰옥수수 2모작시대 '활짝'

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호)는 찰옥수수를 한 해에 두 번 수확할 수 있는 2모작 재배기술을 교동 등 4개 지역 4ha에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2모작 재배기술은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1차 재배하고 1차 수확 전인 7월 초·중순 다시 육묘해 10월 초순 2차 수확하는 것이다.

  
특히 이 기술을 이용한 재배는 옥수수가 출하되지 않은 시기에 1차 수확이 이뤄지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2차도 끝물에 생산되는 등 여름철 인기 농산물인 찰옥수수의 소비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2모작 재배농가는 일반 재배농가보다 소득을 2배 이상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재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경지이용 효율을 높여 여름철 농촌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