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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음료제품 생산설비 첫 가동

제주에 하루 최대 3만병의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졌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에 7억8000만원을 들여 하루 최대 3만병(100㎖짜리 유리병 기준)의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완공,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사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이 설비는 100㎖짜리 유리병과 220㎖, 340㎖ PET병 음료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선도사업지원단은 조릿대차ㆍ한라봉주스 등을 생산하는 제주느낌, 메이드인제주 등 13개 업체가 이 설비로 올해 60만병의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의 음료 제조업체는 그동안 제주에 음료제품 생산설비가 없어 다른 지역에 원료를 운반해 제품을 만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