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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소비자 발길을 돌려라"

외식업계 다양한 경품 내걸고 고객 잡기 이벤트 활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를 사로 잡기 위한 외식업계의 마케팅이 뜨겁다.


닭고기 전문 기업 체리부로 계열사 처갓집 양념치킨은 지난 13일부터 ‘2011 처갓집 썸머 페스티벌-10,000개의 바람을 잡아라’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21일까지 진행하는 ‘10,000개의 바람을 잡아라’는 14인치 스탠드 선풍기 2000대와 휴대용 미니선풍기 8000대, 총 1만대의 선풍기를 제공하는 이벤트.


홈페이지 또는 서류 가입 절차 없이 배달 주문 또는 매장 방문 시 제공되는 복권을 즉석에서 응모하면 된다. 바로 당첨 여부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가네는 다음달 7일까지 ‘여름 바캉스 경품 대잔치’를 실시한다. ‘김가네 김밥’과 쭈꾸미 전문점 ‘쭈가네’, 보쌈.족발 전문점 ‘보족애(愛), 치킨 비스트로 ‘루시’ 4개 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된다. 매장 방문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기아차 모닝,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썸머 스노우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스노우맨’ 제품을 선보이고, ‘썸머 비치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만8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에 비치백을 증정하는 행사로 15일부터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신제품 히든엣지 피자 주문 시 사이드디쉬를 반값에 맛볼 수 있는 ‘사이드디쉬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반값 사이드메뉴는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 ‘갈릭&허브 윙스’ 등 7가지.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평창 2018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평창 2018 페스티벌’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피자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두 이벤트 모두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베니건스는 7가지 인기메뉴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베니건스가 반했다’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베니건스가 반했다’는 인기메뉴인 ‘컨츄리 치킨 샐러드’, ‘몬테크리스토’, ‘자스민 폭립앤 쉬림프’ 등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할인 적용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00원으로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원한 생맥주를 제공하는 1000원에 제공하는 ‘어메이징 맥주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일 오후 8시 이후 매장 방문 시 400cc 생맥주를 주문하면, 대폭 할인된 가격인 1000원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1잔 이상 주문 시에도 동일한 가격으로 적용된다.

 
처갓집양념치킨 김혜화 마케팅 팀장은 “여름 시즌은 휴가와 방학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진 소비자를 잡기 위해 외식업계의 다양한 마케팅이 진행된다”며 “최근에는 현명한 소비자에 맞춰 실속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