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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추진 박차

국내외 기업 MOU체결.종합계획 수립 등 투자유치 본격화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박종국)는 지난 15일, 출범 100일을 맞은 가운데 다각적인 투자유치 기반 마련과 함께 국내외 MOU체결, 종합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지원센터는 ▲일본 식품기업 페스티바로사 ▲중국 해안란파실업 유한공사 ▲중국상해 원덩(文登)시 등 해외 식품기업 및 단체 등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일본 페스티바로사는 고구마식품 제조기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이 될 전망이며, 1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와 함께 2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30여개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 방문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장래성과 비전을 널리 알렸다.


또한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전 세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삼일.삼정.안진.한영의 국내 빅4 회계법인과 EUCCK 등을 투자에이전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청사진 등 실천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현대경제연구원과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임대형공장, 파일럿플랜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푸드원택과 계약체결로 용역사업 전개를 본격화했다.


박종국 이사장은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정비한 만큼 앞으로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2015년까지 총 5535억원(민자 3285억원 포함)을 투자해 140개 식품 기업과 10여개 연구소, 대학 등이 집적된 R&D중심 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으로 생산유발효과 4조원, 2만 20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FTA확대 개방화에 대비해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1차 산업과 연계해 농어업의 동방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