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미'와 '맛! 전주'로 전주 음식 홍보해요"
전주문화재단은 전주시와 공동으로 전주 음식을 홍보할 전주 비빔밥 캐릭터와 전주 음식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최계호(35.전주 고사동)씨의 '비비미'와 김태현(33.익산 부송동) 씨의 '맛! 전주'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 비빔밥 캐릭터 대상으로 선정된 '비비미'는 비빔밥 재료를 이용한 전통 오방색과 궁중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대장금의 귀여운 모습을 표현해 친근감을 주고 더 좋은 비빔밥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전주 음식 슬로건으로 선정된 '맛! 전주'는 맛과 멋의 고장인 전주의 명성과 자부심, 대표성을 잘 살려 전주 음식을 맛보고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하게 표현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두 작품은 국내외에 홍보 이미지와 슬로건으로 활용돼 전주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 상품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공모 선정작의 시상식은 오는 28일 낮 12시 전주문화재단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