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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로 얼룩진 데이 마케팅

11월 들어 각종 행사로 식품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11월11일은 빼빼로데이, 11월15일은 보졸레누보데이와 대입수능이 겹쳤다.

업체들은 특수를 잡기 위해 신제품을 내놓거나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다양한 행사는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다.

우정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빼빼로를 하나씩 나눠 먹는다든가, 신선한 와인 한잔으로 삶을 활력을 얻는다면 돈도 별로 안들이고 스트레스를 푸는 계기도 된다.

하지만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안하니만 못한 행사다. 즉 어린 학생들의 주머니를 노려 비싸고 사치러운 제품으로 유혹하는 상술이다. 옛말에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다.

지나침이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다. 장사속으로 축제를 망치기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넘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