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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생 한철장사 이대로 놔둘건가

최근 식약청이 6개 지방식약청과 16개 시·도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실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주로 여름 한철 운영하는 계절영업을 하는 업소들로 영업신고 없이 식품 판매, 유통기간 경과 제품 판매, 영업시설의 비위생적인 관리 등 위반사항도 다양했다.

매년 여름만 되면 곳곳에서 한철 장사를 위해 생겨나는 이들 업소들은 영업신고도 잘 하지 않고 단속도 힘들어 식품안전의 사각에 놓여있다.

더구나 이들은 영업장의 시설이나 위생상태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종사자들의 위생의식도 부족해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

정부는 이들이 제도권 내로 들어와 영업장 등의 시설과 제품의 위생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방안과 종사자들의 식품안전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