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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이종열 인삼발전협의회장, "인삼 종주국 위기에도 농림부 無관심

2022년도 농림부 예산 16조 8000억 편성이지만 인삼농가 설 자리 없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홍성욱기자] 구재숙 뉴시니어 배우는 29일 1500년의 역사가 있는 인삼의 도시 충남 금산군을 찾아 이종열 금산인삼발전협의회 회장과 정영석 전 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만났다. 이종열 금삼인삼발전협의회회장은 "고려인삼은 한반도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지칭하며 우리나라가 인삼의 종주국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고려인삼은 인삼종주국의 위상이 무너질 매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을 꺼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이 거의 전무하다 보니 원료로 사용되는 원료용 인삼이 체화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으며 고려인삼의 명성을 지키고 맥을 이어가기 위해 이에 대한 정부의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이자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진 고려인삼의 명성이 재고적체와 가격하락으로 위태로운 지경에 놓이게 됐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가격안정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생산자 단체로 하여금 수급조절 및 방출을 하게 할 수 있다는 임의 조항을 '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으로 변경해 수급조절을 통한 고려인삼의 성가유지를 해야 하며 인삼농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고려인삼의 위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석 전 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 회장 역시 이 회장의 의견에 동의했다. 정영석 회장은 "충남 금산군에서는 우리 인삼을 알리기 위해서 10월에 인삼세계엑스포가 열리고 있다"며 "이 인삼축제는 건강웰빙문화의 축제로서 한 번의 이벤트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인삼문화의 장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우리인삼은 1500년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전통산업으로서 성장해오면서 세계 속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라면서 "인삼농가와 수출업체가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고려인삼의 위상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금산군은 대표적인 인삼 재비지로 전국의 수삼의 가격을 금산수삼센터에서 가격을 형성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급가 추정치는 면세점이 700억 원, 토산품점 800억 원, 재래시장 5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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