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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언박싱52]겨울의 시작...스타벅스, 토피넛 라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개인적으로 스타벅스를 선호하진 않지만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물로 스타벅스만 한 것이 없죠? 내돈으로 사먹긴 아깝지만 선물받으면 기분 좋은 기프티콘이 스타벅스가 아닐까요? 그날도 선물함에 있는 쿠폰을 소진하기 위해 스타벅스를 찾은 날이었습니다.

 

'토피넷 라떼'는 스타벅스의 겨울 시그니처 음료로 유명한데요, 버터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토피와 고소한 견과류 풍미,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전통 음료라고 스타벅스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1회 제공량의 영양성분은 꽤 높다고 할 수 있는 325 Kcal. 나트륨도 250mg이나 포함돼 있습니다. 당류는 35g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는 아닙니다.

토피(toffee)는 우리나라의 달고나와 같은 식감과 맛입니다. 버터와 밀가루가 들어간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설탕이 주재료라는 점도 비슷해요. 토피넛은 토피에 아몬드와 땅콩, 호두와 같은 견과류가 첨가 되는 것이고 여기에 커피와 우유를 넣으면 '토피넛 라떼'가 된답니다.

 

스타벅스의 토피넛 라떼는 이디야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났어요. 견과류의 향도 강했고요. 그렇지만 5800원이라는 가격은 너무 높아요.

함께 주문한 콜드브루는 일반 아메리카노에 비해 가볍고 상쾌한 맛과 향이 났어요. 더치커피라고 하기도 하는 콜드브루는 전용 원두를 차가운 물로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이라는 것은 더이상 대단한 정보가 아니죠?

 

에스프레소가 주재료인 아메리카노에 비해 한정된 수량을 만들다 보니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칼로리는 5kcal에 불과하지만 카페인은 150mg이나 되기 때문에 저처럼 불면증이신 분들은 조심해서 드셔야 해요.

 

커피를 물처럼 마시다보니 수면과 카페인의 관계성이 없는 편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