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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인터뷰] 한국야쿠르트가 전하는 풍성한 식탁...신선마켓 '하이프레시'

김수진 플랫폼팀 대리, "'프레시 매니저'와 정기배송 서비스가 강점"이라 밝혀
소비자 니즈 파악한 다양한 상품군으로 128억 매출 돌파...회원수도 68만 명에 달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야쿠르트(대표 김병진)는 지난달 모바일 신선마켓 '하이프레시'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프레시'는 정기적으로 물품을 배송받는 서비스다.



하이프레시는 한국야쿠르트의 간편식 브랜드인 '잇츠온'의 1인용 밀키트 제품부터 본죽과 종가집, 팜투베이비 등 70여 종의 식품 브랜드를 배달받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김수진 플랫폼팀 대리는 하이프레시의 특징에 대해 '프레시 매니저'를 꼽았다.


"'하이프레시'는 다른 신선마켓과 다르게 프레시 매니저라는 독자적인 유통채널이 강점입니다. 상품군에도 신경을 썼어요. 본죽을 비롯해 농협안심한돈, 종가집 등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와 손잡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상품으로 구성했어요. 전체 품목은 총 212종이 이릅니다."



정기배송 서비스도 진화했다. 1만 1천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는 한 번만 모바일 주만만해도 신선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고객편의와 일정에 따라 제품 배송지와 수령일자도 수시 변경 가능하다.


김 대리는 "서울 일부 지역은 저녁배송 서비스은 '하이프레시 고(GO)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저녁시간인 18시부터 23시까지 배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저도 주부지만 주부의 입장에 서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송시간 운영이 폭넓기 때문에 저녁식사 준비가 힘든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한국야쿠르트는 2015년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돌입했다. 대면이 중심이던 기존 프레시 매니저 유통채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 관계없이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하이프레시'는 회사에서 2년간 40억을 투자해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합해 만든 온라인몰입니다. 점점 이용하는 소비자의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원수는 올 8월 기준 68만명이고 128억의 매출을 올렸어요. 전년 동기 대바 약 83% 신장했죠. 매일 평균 2만 5천명의 소비자가 '하이프레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년 안으로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겠다는 생각으로 모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하이프레시'의 가장 큰 강점은 정기배송 서비스다. 식재료와 같이 반복 구매하는 제품의 경우, 수시로 주문하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일이다.


김수진 대리는 정기배송 서비스는 이러한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배송주기와 결제정보만 등록하면 주기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알아서 배송해줘요.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0% 할인도 받을 수 있고요. 정기적으로 제품을 받는 중에도 편의에 따라 제품 수령 주기를 미룰 수 있기 때문에 식재료가 쌓일 걱정도 없습니다."


더이상 블루오션이 아닌 레드오션이 된 모바일 신선마켓 시장에서 야쿠르트가 선전할 수 있을까.


"두 차례를 개편을 통해 다양한 신선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신선마켓이 완성됐습니다. 저도 주부의 입장이기 떄문에 소비자들은 냉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소비자들이 신선한 제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선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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