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은 지금] ‘충북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년 4월 준공 외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 ‘충북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년 4월 준공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도의 수산업을 이끌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3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5만여㎡)에 준공된다.


단지에는 수산식품 연구개발시설을 비롯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시설, 수산물 가공공장, 식당, 직판매장, 전시홍보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선호음식 1·2순위가 올갱이국과 민물고기 매운탕이라는 점을 착안, 수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또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는 ‘충청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운영위원회’가 개최,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운영위원회는 입주업체 선정, 사용료 부과 등을 논의하는 기구로 수산식품 및 운영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충북도를 대한민국 내수면 수산식품산업의 거점단지로서 이미지를 재고시키고 도 관광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주사과’, 대만에 연간 300톤 이상 수출 전망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시 대표 농산물 ‘충주사과’가 대만에 연간 300톤 이상 수출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현지호텔에서 조길형 시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왈츠인터내셔널 및 애플라이프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충주사과 대만 수출시장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수출농가 육성과 행정 지원을, 충북원협은 시장 확대를 위한 판촉과 마케팅을, 왈츠인터내셔널과 애플라이프는 충주사과 300톤 이상 수출을 위해 대만시장 확대를 책임진다.


충북원협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2611톤(53억3200만원)을 수출했다.


조 시장은 “충주사과 수출 확대는 농산물 유통 다변화 중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과 판촉전이 충주사과의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