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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국내 최대 민물수조관 '단양 다누리센터' 뼈 속까지 시원하게 한 방!

류한우 군수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 휴양림 등 연계 관광객 호응 커"
국·내외 민물고기 240여종, 3만 수 보유...2012년 개관 후 150만명 방문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폭염특보와 찜통더위. 올 7월은 전국적으로 뜨겁다. 전국의 5천만 국민들은 사랑하는 가족, 애인과 함께 시원한 주말,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


뼈 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시원한 한 방.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에서 찾았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강 내음과 물소리. 국내 최대 민물생태관을 보유하고 있는 단양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푸른빛으로 시원함과 상쾌함을 주는 ‘단양다누리센터’를 지난 2012년에 개관해 센터에만 최근까지 관광객 150만명이 방문했다.

이토록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다누리센터. 도대체 어떤 곳일까.

“단양 다누리센터는 1000만 관광객 시대, 체류형 도시건설에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심상렬 다누리센터 소장은 다누리센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단양관광에 랜드 마크인 다누리센터는 국내 최대 민물생태관 아쿠아리움과 4D 체험관 등이 함께 운영돼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힘 있게 말했다.


단양 아쿠아리움은 최근 주차요금 면제(2시간)와 설명절 및 축제(쌍둥이, 철쭉제)기간 연장운영 등 관광객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아쿠아리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민물고기 240여종, 3만 수를 보유한 아쿠아리움은 단양의 유명명소 단양팔경 수조, 직접 물고기를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 1.6m 크기를 자랑하는 메기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다누리센터는 지난 13일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오는 8월초 개장을 앞둔 소백산 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등을 함께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찾아야 할 곳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준공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일대 24만 2000여㎡ 터에 총 사업비 183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 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만학천봉 전망대는 국내 최대 높이(120m)를 자랑해 아찔함과 짜릿함으로 무더위를 날린다.

또 정감록 체험마을은 영춘면이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에 나오는 명당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한 곳이라는 점과 소백산 산림자원을 활용해 힐링을 주제로 한 휴양 공간으로 조성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현재 다누리센터는 우리나라 최대의 민물 수조관을 운영 중에 있다”며 “또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 휴양림 등 함께 연계한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류 군수는 “앞으로도 다누리센터 안에서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 할 것”이라며 미소를 띠었다.

아울러 더위극복엔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 사람은 밥심이다’라는 말처럼 단양엔 마늘과 아로니아를 중심으로 건강밥상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단양의 맛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구경시장은 하루에만 1300여명이 방문해 단양마늘음식을 맛보고 군에선 건강밥상 사업을 통해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음식들도 개발됐다.

짜릿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거기에 먹거리까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둔 단양군의 도약이 무더위로 지친 5천만 국민의 뼈 속까지 시원하게 해준다면 올해엔 꼭 단양의 문을 두드려 보자.



<다누리센터 연혁>
2006. 06
- 충청북도로 부터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계획을 승인받아 단양관광종합타운 조성계획 수립

2007. 06
-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지로 선정
- 해양수산부로 부터 토속어류생태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

2008. 04 필요한 행정정차 단계적 추진
2009. 04 착공
2012. 05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