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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식품안전 신뢰제고' 사전예방 강화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북도는 도정방침인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한 식품, 건강한 전북, 행복한 도민'이라는 식품위생분야 비젼을 마련하고 2017년도 식품위생분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16일 밝혔다.


이날 주요내용은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 강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생활 지원 확대 등이었다.


우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 강화를 위해 시기별·업종별 집중 지도·점검을 합동 및 자체기획 단속으로 22회 실시해 식품안전사고가 발생 될 수 있는 취약요인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하며 위해식품 유통방지를 위해 수거·검사를 3000건 실시해 위해성이 있다고 판정된 경우 회수 ․ 폐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단급식소등 식중독 취약시설 예방 강화를 위해 ATP 기기를 활용한 식중독 사전진단 컨설팅 사업을 3000개소 실시 할 계획이며 노인, 장애인, 아동에게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특별 위생 지도·교육을 2월말 까지 추진한다.


또한 도내 식품접객영업자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 및 식품정책을 안내하고 영양사·조리사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에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과 예방법 등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캠페인, SNS, 라디오 방송 등 소통형 홍보를 통해 시기별 주의해야 할 식품안전 정보를 제공하여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 하며 광주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전북도교육청, 위생관련단체 등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확립 및 효율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도에는 전북도 자체 '식중독 발생 근절 TF팀'을 구성 운영 중으로 전북지역 식중독 발생 유형 분석 및 원인대응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음식점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공개해 음식점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음식점 위생등급제’본격 시행을 적극 홍보 추진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 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식품안전에 대한 감시를 강화 할 예정이며 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사업비를 7억원 편성해 융자 지원 한다. 


주방공개, 위생복·위생모 착용,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을 실천하는 음식문화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강화 할 계획이다.


건강한 식생활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도내에 13개소 설치 운영 중인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지속 운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등의 급식 위생·영양 관리를 2016년 1313개소 4만5000여명 보다 확대 지원하여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577개소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조리·판매업소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 또는 진열·판매하도록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67명을 지속 운영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판매금지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 할 계획이다.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먹을거리 안전은 도민이 행복해지기 위한 기본 토대인 만큼 도민의 식품안전 체감도를 더욱 높이고 식품의 제조·유통·소비단계의 안전관리 강화로 도민의 먹거리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