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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결의먹거리탐방 – 웰빙식품과 가수(8)

연잎차로 마음 추스르는 ‘마음꽃’ 가수 이수정

이제 대한민국의 큰 축제 20대 총선도 끝났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축제를 아무 탈 없이 무사히 끝냈고 이젠 모두 자기의 본업에 충실할 때이다. 결국 총선의 승패를 가른 것은 경제 심판 이었던 같다. 철옹성 같던 여당이 완전참패 한 것이다.

 

그만큼 국민의 생활이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모든 자영업자들이 큰 희망을 안고 개업했다 몇 개월을 못 버티고 폐업하고, 청년실업률은 전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 최악이고

 

오죽하면 대학원까지 마친 석사 들이 청소원을 뽑는 시험에 응시를 하겠는가?
국가의 교육정책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자리는 점점 없어지는데 고급인력만 매년 배출하여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맞지 않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 갈 리가 없다.

 

하루 빨리 우리의 교육정책을 바꿔야 할 때이다. 이렇게 계속 고급인력만 배출하는 대학을 그냥 좌시했다가는 나라의 존재가 흔들릴 수 있다. 고등학교만 나와도 취업이 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고 대학을 졸업하면 거기에 합당한 일자리가 있는 제도적인 문제가 시급하다.

 

사람이 돼지처럼 먹고만 살수는 없는 것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언제나 고뇌의 삶을 살면서 나만 배부르게 살지 않고 주위도 생각하며 사는 게 인간이다. 그런데 그러한 생각을 할 틈이 없게 우리사회가 너무 각박해졌다.

 

모든 사람들이 다 공평하게 살수는 없다. 노력, 운 등 여러 가지의 조건에 삶의 무게가 다르다는 것이다. 개미와 베짱이라는 이솝우화에서 알 수 있듯이 땀 흘려 열심히 일하면 잘 살수 있고, 베짱이처럼 노래나 부르고 노력을 안 하면 아주 고단한 삶을 살수있다는 뼈있는 이야기다.

 

건강이라는 단어도 마찬가지다 땀 흘려 열심히 일하면 건강해 질 수 있다. 매일 일하기 싫어 피둥피둥 놀기만 하면 비만으로 직행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어있다. 그만큼 우리의 몸은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움직여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농촌에서는 일손이 모자라 농사를 짓기가 어렵다고 한다.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면 우리의 식생활에 필요한 식량은 어디서 공급받는단 말인가? 결국 외국에서 수입해서 사용 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의 재정상태가 그리 녹녹하지 많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먹을 것 걱정 안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농촌에 가면 젊은 인력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나이 드신 분들의 힘이 한정 돼있는데 무슨 수로 농사를 짓는단 말인가? 결국 답은 하나다. 농사의 기계화다. 과거에 비해 모든 농사과정을 기계가 많이 대신하고 있지만, 사람과 비슷한 지능형 로봇의 대중화가 필요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적응이 가능한 로봇의 투입으로 사람의 한계를 띄어 넘을 수 있는 로봇이야 말로 우리나라의 미래라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이 로봇은 전쟁, 테러 같은 최악의 사태 해결에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사실 사람이 생존한다는 것은 먹어야만 가능하다. 먹을 것이 부족하면 또 다른 어떤 악순환이 발생될 수 있다. 그 옛날처럼 생존을 위해 남의나라를 침범하여 사람을 죽이고 식량을 강탈하는 현상이 안 벌어진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북한 같은 나라가 그렇다. 식량부족으로 언제 터질지 모를 국민들의 반감을 염려하여 연일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를 핵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식량난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자체의 농사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전 세계의 먹거리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1차 산업의 기본 농사인 쌀 생산은 이제 우리보다 못사는 다른 나라에 맞기고 좀 더 생산적인 특용작물의 재배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농사를 지어야 한다.

그 특용작물 가운데 연 이라는 식물이 있다. 더러운 물에서 뿌리를 내리고 그 물의 정화작용까지 해준다고 한다. 그러한 작용으로 인해서인지 연의 건강에 대한 효능은 대단하다. 연은 잎, 꽃, 씨, 뿌리 등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중요한 식품이라고 한다.

 

연잎은 항균 작용과 혈압강하 작용을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출혈을 멎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위장 기능 촉진, 만성 결장 염, 위장 기능 실조 등에 효과적인데 야뇨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말린 연잎을 가루로 복용하면 정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열매는 기력을 돕고 오장을 보호해주며 갈증과 설사를 없애줄 뿐 아니라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연꽃을 말린 것은 치질과 치루를 치료하는 데 쓰이고 당뇨병으로 인한 심한 갈증을 멎게 하고 혈당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연의 뿌리인 연근은 무기질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다른 뿌리식물에 비해 항산화 작용과 항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많으며, 지혈작용으로 상처를 낫게 하고, 설사·구토를 다스린다.

 

이밖에 연근은 과민성대장 증세에 좋고, 어혈을 풀어주며, 당뇨에도 효과가 있으며, 술 해독 작용까지 만능 식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 식품 연의 매력에 푹 빠져 언제나 연잎차를 보온병에 담아 항상 섭취하고 있는 가수 ‘이수정’은 연 마니아라고 한다. 이수정은 1집 앨범 '라이브 산책'을 발표하며 2002년 데뷔했다. 그동안 ‘내사랑 트로트’ ‘너도나를’ ‘정주고 마음주고’를 발표하며 아직도 정상을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수이다.

 

소박한 소녀 같은 이수정은 가창력이 뛰어나 파워 있는 창법으로 트로트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원채 높은 벽이라 그런지 아직도 그 벽을 못 넘고 있지만 그녀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집안의 사업실패로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이수정은 정말 효녀로도 소문이 나있다. 아버지가 조금 낳아지면 엄마가 또 아프고 엄마가 조금 나아지면 이젠 자신이 아프고....

 

정말 힘들게 가요계를 걸어가는 이수정이지만 절대 포기는 않는다고 한다. 부모님이 아프실 때마다 연잎 차는 기본이고 연근요리를 꾸준히 섭취하게 하는 정성을 쏟는다고 한다. 부모님 병수발 하랴 노래하러 다니랴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사는 이수정이 이번에 펑키스타일의  ‘마음꽃’ 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그녀는 남들보다 평탄하지 못한 험한 인생을 경험하며 노래를 그만둘까도 몇 번 생각했었지만  노래 많은 버릴 수 없었다고 한다. 심신이 피로하고 정신이 혼미 할 때마다 연잎차를 마시며 ‘마음꽃’ 을 연꽃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가수 이수정에게 환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만병통치식품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연 식품이 새로운 각도에서 연구되어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요즘은 농가 작물로도 벼 작물보다 고부가 가치가 있어 여러 지역에서 많이 재배를 하고 있어 어디서든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국민 건강식품 연의 다양한 요리에 관심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