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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군항제 주말 셔틀버스 이용 최선 다하겠다”

경남 창원시(안상수 창원시장)는 ‘제54회 진해군항제’ 기간 시가지내 주요 행사장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토․일요일 진해구 진입 관문 외곽에서 승용차 진입차량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의 교통통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동안 이뤄졌으며, 이날 하루 8500대의 차량을 임시 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셔틀버스로 관광객 수송은 원활하게 이뤄졌다.

 
그러나 이날 저녁시간대 퇴근차량과 관광 유입차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오후 7시경부터 귀가하는 관광객이 일시에 몰려 셔틀버스 운행에 상당한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셔틀버스 운행방법을 개선해 관광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했다.

 
주말 저녁시간의 시가지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셔틀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오후 5시부터 북원로타리 등 시가지 행사장 주변에 셔틀버스를 집중시켜 일시에 몰릴 수 있는 관광객 수송에 대비했다. 
 
또한 셔틀버스는 통제로 인한 주차차량이 모두 귀가 할 때까지 오후 9시 이후에도 연장 운행토록 하는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시간 조정과 셔틀 정류장 등 주요지점의 관리 인력도 추가로 배치했다.

 
창원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오는 주말(9~10일)에도 이러한 대책을 통해 셔틀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셔틀버스 운행은 차량통제에 따른 승용차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것으로 혼잡 시간대 일반 시민의 이용은 자제해 줄 것과 주말 야간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정체가 덜 한 저녁 7시 전후하여 귀가를 서두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