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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식품분야 야시장 셀러 품평회 개최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셀러모집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79명을 대상으로 식품 분야 전체 셀러를 선발한다.


시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남이공대학교(예지관)에서 서문시장 식품분야에서 셀러로 영업할 인원의 1.2배수에 해당하는 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시민평가위원 심사, 3차 심사위원 심사 등 철저하고도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셀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2차 심사에 해당하는 시민평가위원 심사는 공모를 통해 신청한 일반시민과 외국인 등 274명 중 추첨으로 선발된 70명을 품평회 장소에 30명씩 투입하여 직접 시식을 통해 평가하게 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 179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90명 정도를 미리 선정하는 매우 중요한 심사과정이며, 1차 서류심사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고객에 대한 경쟁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시민평가위원 속에 중국, 일본 등 8명의 외국인을 참가시켜 글로벌 경쟁력도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3차 심사는 당일 같은 장소에서 지역 외 교수, 전문가 4명, 지역 내 3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9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민평가위원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을 통해 75명 정도를 선발하게 된다.


시민평가위원들이 간과하기 쉬운 신청자의 전문성과 숙련도, 조리기법,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는 전문적인 평가과정이다.


시는 3차례의 선발과정을 통해 선발된 75명 중에서 시민시식회, 외국인 대상 글로벌 평가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친 후 60명의 셀러를 최종 확정하여 오는 5월에 개장할 예정인 서문시장 야시장 운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 서경현 경제정책과장(서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사업단장)은 “대구시는 야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어렵고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쳐 셀러로 선정될 경우 지속적인 노력과 식품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 세계 최고의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