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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식품부 핵심 R&D 과제 선정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의 음식물쓰레기 분해장치 개발 및 이 분해산물을 활용한 농업용 펠렛생산 기술 개발 지정공모과제를 수주(국비 14억4000만원)하여 향후 3년간의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2013년 런던협약으로 음식물쓰레기의 해양투기금지법이 시행되었고, 2014년부터는 모든 산업폐기물들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었는데,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500만 톤이 배출되며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과 9천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이 수반되어 국가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본 연구과제를 통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는 본 과제의 핵심인 음식물쓰레기를 분해·소멸시키기 위한 유용 미생물 자원의 도출, 제형화 및 대량 생산공정을 확립하게 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발효과정 중에 발생하는 악취나 중금속 제거를 위한 유용한 균주를 발굴하게 되며 고농축 액상 및 분말 제형화를 통한 발효장치의 현장적용 연구까지 수행하게 된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음식물쓰레기의 분해·소멸이 최적화된 유용균주가 발굴되고 현장 적용 연구가 진행이 되면, 향후 우리 지역의 축산 오폐수의 고질적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가지게 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